⚖ 반달가슴곰을 잔인하게 도살하고 취식한 농장주가 드디어 법정에 섭니다!
지난 6월 사육곰을 잔인하게 도살하고, 불법 취식한 반달가슴곰 학대 사건에 대해 법원이 검찰의 약식기소 판단을 뒤집고 해당 사건을 정식재판에 회부하였습니다. 생명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며, 동물보호법과 야생생물법을 위반한 농장주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법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사건보기👉 #코로나시국에_곰고기취식
농장주는 과거에도 정부의 사육곰 관리 부실을 틈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을 허가 없이 증식하고, 불법으로 타인에게 대여하고, 사육곰의 기름을 판매하는 등 세 차례에 걸쳐 야생생물법을 위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매번 그 처벌은 정식재판도 없이 몇백만 원의 벌금으로 그쳐왔습니다. 이번 사건 또한 검찰은 고작 벌금 200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에 함께 해주신 1,899명 시민 여러분에 힘입어 오는 18일, 정식재판이 열립니다.
생명과 법체계를 존중치 않는 피고인이 합당한 처벌을 받는 그 날까지 재판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전달드리겠습니다. 사육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수원지방법원의 결정이 엄정한 처벌로 이어져 사육곰 관련 불법행위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