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구호/지원
학대, 유기, 재난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의 안전을 지키고 회복 지원
- 2025.12.02










[동물자유연대가 지원하는 보호소는 지금?!]
그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제주에서 유기동물들을 돌보고 있는 민간동물보호시설 ‘제제프렌즈’입니다.
정부는 2026년 4월부터 20마리 이상 동물을 보호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에 대해 ‘신고제’를 시행합니다.
구조와 보호의 마음이 아무리 진심이어도, 법적 요건과 시설 기준을 갖추지 못하면 더 이상 보호소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동물자유연대는 이런 보호소들이 제도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동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대 1억 원까지 시설 개선과 신고제 편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유기견들을 오랫동안 돌보던 한림쉼터는 소장님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협력단체였던 제제프렌즈가 쉼터를 이어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보호소 부지가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고, 그 사이에도 그곳에는 여전히 갈 곳 없는 동물들이 남아 있었죠.
동물자유연대는 이 위기 속에서 보호소 부지를 매입해 제제프렌즈가 1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하기로 결정했고,
가까스로 동물들의 터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고제가 도입되면서 제제프렌즈는 또 한 번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제주도 환경개선지원사업에 선정되었지만, 새로운 보호시설을 짓기에는 예산이 한참 부족했습니다.
결국 제제프렌즈는 동물자유연대의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 편입 지원사업’에 신청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억 원 지원 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
지원단체 선정 이후 제제프렌즈는 춥고 더운 야외 견사들을 모두 철거하고,
전기도 수도도 없는 임시 보호소에서 동물들을 돌보는 고된 과정을 묵묵히 감내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제제프렌즈 봉사자이기도 한 시공사 대표님의 도움과 수많은 손길이 더해져,
지금은 새로운 보호소가 하나둘 제 모습을 갖춰 가는 중입니다.
곧 제제프렌즈의 동물들은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됩니다.
제도 변화의 틈에서 사라지지 않고, 더 나은 보호환경으로 나아가고 있는 제제프렌즈의 여정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제제프렌즈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그리고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
[2026 동물자유연대 달력 펀딩 참여 안내🧡]
- 펀딩 기간 : 2025년 11월 7일(금) ~ 12월 16일(화)
- 펀딩 사이트 : https://happybean.naver.com/fundings/detail/F2240
- 달력 펀딩 금액 전액은 제제프렌즈(한림쉼터) 태양광 패널 설치에 기부됩니다.
*12/03 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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