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구호/지원
학대, 유기, 재난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의 안전을 지키고 회복 지원
- 2025.11.07











함께 걸어요, 길 위의 생명을 돌보며 지역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캣동지’와 함께 🐱
무더웠던 여름, 동물자유연대는 지역 곳곳에서 동네고양이 돌봄활동가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협의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생명을 돌보는 분들이 모여, 길고양이의 생존권을 지키고 사람과 고양이가 공존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할지 함께 고민했어요.
그날의 진심 어린 논의는 새로운 출발의 밑거름이 되어 마침내!
지난 9월 4일 ✨ 총 9개 협의체가 선정되어 ‘2025 캣동지 지원사업’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
‘캣동지’는 ‘캣(고양이) + 동(동물자유연대) + 지(지자체)’의 약자로,
길고양이의 중성화와 치료, 갈등 완화, 지역 공존 활동 등을 함께 실천하는 돌봄 협의체를 지원하는 사업이에요.
서로 다른 지역이지만, 하나의 마음으로 “길 위의 생명을 함께 지켜내자”는 약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캣동지’들은 지금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 미아리캣츠
재개발 구역 일대에 ‘로드킬 주의’ 표지판을 설치해 고양이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자체와 함께 고양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표지판을 직접 설치했어요.
작은 표지판 하나가 생명을 구하는 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논산동네고양이보호협회
지역 고등학교의 고양이 돌봄 동아리와 연계해 교내외 집중 중성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동네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배우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숲밥집 노랑아씨네
장자호수공원 일대에 ‘동네고양이 안내문’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고양이 돌봄 현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공원 내 급식소와 중성화 현황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해
시민들과 함께 공존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상냥행(상명대학교 고양이 돌봄 동아리)
캠퍼스 내 로드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로드킬 주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캠페인이 캠퍼스 문화를 바꾸고 있어요.
🐱홍천동물보호협동조합
지역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자체 중성화 사업의 문제점을 짚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현장의 돌봄활동가들이 직접 정책 개선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고양이 보호체계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길고양이와공존하는파주
아픈 동네고양이들을 구조해 치료하고, 치료가 끝난 고양이들의 중성화를 진행하며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동서울숲길고양이돌보미협회
성동구 반려동물 축제에 참여해 ‘동네고양이 공존 문화 확산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시민들에게 TNR(중성화)의 필요성과 올바른 돌봄 문화를 알리고,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동네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재개발로 철거가 예정된 지역에서 고양이 중성화와 이주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민원을 해소하며 고양이와 주민이 모두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어요.
🐱길냥이사랑단
동네고양이 급식소 훼손 문제를 막기 위해 귀엽고 친근한 급식소 안내문을 제작하여
지역 내 공존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가 지원하는 9개 협의체가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동네에서
고양이의 생명을 지키고, 사람과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캣동지 협의체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캣동지’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 0
- |
- 11
- |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