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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 남고 싸움 가라] 2026년 달성군 소싸움대회 예산 미편성을 환영한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11월 5일(수), 녹색당 주최로 진행된 2026년 대구 달성군 소싸움대회 예산 미편성 환영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2024년 11월 26일, ‘동물학대 소싸움폐지 전국행동’과 ‘녹색당’은 달성군청 앞에서 동물학대 소싸움 지원예산 편성을 반대하고 소싸움대회 폐지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에는 대구시의회에 소싸움 예산 미편성을 요구하는 시민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2025년 3월에는 가축전염병 확산 및 동물학대 방지를 위해 소싸움대회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며, 2025년 5월에는 소싸움대회 현장으로 향해 소싸움대회 종식을 천명하는 평화적 피켓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대구광역시와 달성군은 2026년 소싸움대회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달성군 소싸움을 멈추기 위해 힘쓰고 마음을 모아 주셨던 시민여러분과 동료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이고 소싸움대회 예산 미편성을 결정한 대구광역시 및 달성군의 결단에 환영과 응원의 뜻을 전합니다.


그동안 소싸움은 전통이란 미명 아래, 동물학대·불법도박·혈세낭비를 암묵적으로 용인하며 그들만의 카르텔을 공고히 다져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꽁꽁 싸매어왔던 허울은 걷히고 있으며, 그 안에 숨겨왔던 검은 진실은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무리 소싸움을 전통이라 주장하고 치부를 감추며 대중을 속이려 해도 우리는 끝까지 소싸움의 본질을 드러내어 소싸움 폐지를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혹여 소싸움 폐지 활동을 하고 있는 누군가가 떠나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를 대신해 소싸움 폐지를 외칠 것이며, 동물보호의 당위성과 소싸움 폐지 활동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해질 것입니다.그리고 결국엔 우리나라에서 소싸움이 사라지는 그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소싸움 폐지를 외쳐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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