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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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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활짝 펴고 땅을 밟을 자유를
- 2025.12.24





[동물복지, 기업들은 얼마나 준비돼 있을까요?]
모 베이커리 기업이 하루에 쓰는 달걀은 100만 개를 훌쩍 넘습니다.
시민들이 동물복지 댤갈을 소비하는 것만큼, 기업들의 변화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기업들에 동물복지 전환을 요구했던 동물자유연대는, 기업들의 현 상황을 살피기 위해 식품 관련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동물복지정책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기업들은 ‘동물복지’ 문제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을까요?
✔️전체 40개 기업 중 ‘5개’ 기업이 동물복지 정책을 보유했습니다.
카페, 베이커리, 마트, 호텔 등 식품을 제조 또는 유통하거나 사용하는 기업 40개에 동물복지정책의 유무와 수준을 질문했습니다. 그 중 풀무원, 오뚜기, 스타벅스, 포시즌스호텔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은 동물복지정책이 있다고 답변했고, 투썸플레이스와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동물복지정책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응답 기업 중 60%는 정책목표를 ‘동물복지 축산물로 전환’이라 답했습니다.
오뚜기, 스타벅스, 포시즌스호텔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4개 기업이 위와 같이 답변했으며, 풀무원은 ‘비동물성 재료로 대체’도 포함해 두 가지 모두를 목표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전환의 대상이 되는 축산물은 대부분 ‘달걀’이었습니다.
위 4개의 기업이 동일하게 ‘달걀’을 동물복지 전환의 대상이라 답변했으며, 풀무원은 달걀에 더해 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를 전환 대상에 포함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동물복지 축산물 또는 비동물성 재료가 실제 사용되는 비율은 응답기업 중 ‘3개 기업’만 답변했습니다.
풀무원은 전체 사용량의 10% 이내라고 답변했으며, 오뚜기는 5% 이내로 사용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동물복지 달걀만 100%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정책을 공개하고 있는 기업은 ‘5곳’, 앞으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곳은 ‘3곳’이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제외한 5개 기업은 현재 동물복지정책을 공개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동물복지와 관련된 정책이나 목표를 세울 추가 계획이 있는 곳은 풀무원, 오뚜기, 포시즌스서울호텔이었습니다.
5개 기업의 동물복지. 그리고 동물복지정책에 묵묵부답인 기업 33개.
우리는 이 기업들의 변화를 계속 관찰하고 기록하며 추적할 예정입니다.
시민분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동물복지정책조사에 응답하지 않았거나 동참하지 않는 기업
CJ제일제당, SPC, 농심, 대상, BGF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하나로마트,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맥도날드, KFC, 롯데리아, 맘스터치, 서브웨이, 크리스피 크림, 삼송빵집, 앤티앤스, 홍루이젠, 샐러디, 롯데호텔앤리조트, 신라호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힐튼, IHG, 앰배서더 서울 풀만, 아코르, 베스트웨스턴, 반얀트리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 중, 갤러리아 백화점은 2023년 12월부터 1,2번 달걀만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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