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3
위기동물 구호/지원
학대, 유기, 재난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의 안전을 지키고 회복 지원
- 2026.01.08








기온이 점차 떨어지던 2025년 11월,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들은 오랜 시간 목줄이 목을 파고드는 상태로 돌아다니고 있다는 개를 구조하기 위해 전라남도 화순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개가 밥을 먹는 장소, 자주 나타나는 장소 등을 파악하기 위한 수소문을 이어가던 그때, 주민으로부터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며칠 전, 개가 출산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출산한 곳은 근처 비닐하우스였기 때문에 강아지를 찾아내야 하는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출산이라는 변수로 인해 구조 시도 여부부터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미 견이 치료받는 동안 강아지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에 급한 대로 수유 봉사자를 수소문했지만 끝내 봉사자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어미 견의 외상을 치료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미 견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에 강아지들을 분리하게 되면 강아지의 생명이 위험해지기에, 결국 활동가들은 제보자에게 지속적인 먹이 급여를 거듭 부탁드리며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약 4주 뒤, 활동가들은 강아지들이 젖을 뗄 시기에 맞춰 다시 화순으로 향했습니다.
마을 주민의 지속적인 먹이 급여 덕분에 어미 견은 처음 왔을 때보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많이 줄어든 상태였고, 순조롭게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비닐하우스에서,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강아지들까지 안전하게 구조하였습니다.
어미 견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안나’라는 이름을 가지고 치료받고 있으며, 목 외상 부분이 거의 다 아물어 곧 퇴원할 예정입니다.
목을 조여오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지극정성으로 새끼를 보살피며 한 마리도 빠짐없이 건강하게 키워낸 ‘안나’와 새끼 강아지들의 앞에 펼쳐질 행복한 삶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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