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세계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자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 온(ON)의 하겐이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입니다. 강아지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소중하지만 강아지의 날이라니 어쩐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강아지의 날은 미국의 동물학자 콜린페이지(CollenPaige)의 제안으로 2006년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반려견과의 추억을 기념할 뿐 아니라 버려진 강아지들을 위한 안전한 보호시설, 유기견 입양 등을 권장하며 세계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어요.
현재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에 육박합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펫 박람회, 강아지 유치원, 산책 도우미 등의 각종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이는 자신의 반려동물을 행복하게 해주고자 하는 반려인들의 사랑 덕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에선 유기동물의 숫자 역시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약 12만 1,0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는데요. 이 중 31.3%인 37,193마리만이 새로운 가정에 입양되었답니다. 아직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이 만연한데 불구하고 입양을 결정한 보호자들께 감사드리며 유기견이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반려견이 된 강아지들을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강아지가 보여주는 가족에 대한 조건 없는 지지와 사랑은 그 무한함에 감탄을 끌어내기도 하는데요. 그 때문일까요? 수많은 반려인이 반려견으로 인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강아지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 강아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해시태그를 이용해 공유해주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강아지만을 위한 하루를 보내는 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만큼은! 그런데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똑같이 우리를 사랑해주는 강아지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NationalPuppyDay 태그를 통해 세계 반려인들과 추억을 공유해주세요!
두 번째,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강아지들을 생각해주세요.
💕 입양을 고려한다면 펫샵이 아닌 유기동물보호소에서!
💕 입양이 어려운 강아지들과 결연 후원 맺고 지속적인 관심 갖기!
💕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는지 주변 둘러보기!
💕 유기동물의 행복을 위한 움직임 지지하기!
이 밖에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강아지 사랑법을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강아지의 날. 세상의 모든 강아지가 오늘만큼은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강아지가 사랑의 가치로 존중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동물자유연대 역시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축하해 강아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