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지난 해 부터 시민 참여단인 곰벤져스를 구성해 사육곰 문제를 알리기 위한 시민 캠페인과 행동풍부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행동풍부화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사육곰 환경 개선과 행동풍부화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는데요!
곰벤져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두차례의 활동을 무사히, 안전하게 마쳤습니다✌🏻
사육곰을 직접 만난 곰벤져스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했습니다. 사육곰의 운명이, 갇혀 있는 삶이 안타깝다고. 맞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웅담 채취라는 시대착오적인 목적 아래 423마리의 반달가슴곰이 기약없이 방치되어있습니다.
🌿 하지만 변화는 분명했습니다. 사육곰 및 반달가슴곰 보호시설 예산이 통과되어 내년 설계를 앞두고 있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작은 힘들이 모여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곰벤져스의 말처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이 모여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21년에도 사육곰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동물자유연대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곰벤져스 여러분께 다시 한번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 본래 세차례의 현장 활동을 계획했으나,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마지막 활동은 안전을 위해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미리 준비해 둔 행동풍부화 물품과 사육곰을 염려하는 곰벤져스의 마음은 동물자유연대 활동가가 안전하게 전달했습니다. 전달 후기도 따로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