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육곰] 이어지는 외신 보도, 이번에는 브라질입니다.

전시·야생동물

[사육곰] 이어지는 외신 보도, 이번에는 브라질입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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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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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 이어 브라질의 2대 방송사인 Record TV의 정보 프로그램에 사육곰 문제가 보도되었습니다.

한국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웅담을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 사육하고 있으나, 웅담의 주요 성분인 UDCA는 화학적 합성이 가능하여 더 이상 웅담을 찾는 이는 없다. 그러나 여전히 430여마리의 사육곰이 남아있고 시민사회는 이 곰들을 구하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세계 곳곳으로 알려진 한국의 사육곰 문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사육하고 죽여 웅담을 얻는 일이 합법인 나라,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정부는 남은 사육곰이 죽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난 10일 경상북도는 봉화군에 야생동물 생츄어리를 추진할 의지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는 150마리 사육곰을 위한 보금자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자체가 먼저 발벗고 나선 만큼 정부 또한 생츄어리 마련에 전향적인 태도로 임해야 합니다.


이제는 지난 40년의 과오를 바로잡아야 할 때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사육곰이 철창을 벗어나는 그날까지 사육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