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초복 채식 한끼] 동물 고통없이 건강하게, 나를 위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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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채식 한끼] 동물 고통없이 건강하게, 나를 위한 식사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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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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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 우리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겠다는 이유로 육류 위주 식사를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보신을 위한 행동이 어떤 생명에게는 희생과 고통을 강요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복날 음식, 삼계탕. 올해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 닭 도축 마릿수는 약 7,000만 마리로 전망됩니다. 해마다 복날이 있는 7월~8월에는 닭고기 등 육류 수요가 증가합니다. 더 많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공장식 축산업이란 틀에 갇혀 고통받는 동물의 수도 늘어납니다.

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가장 쉬운 실천, 육류 소비를 줄이는 일입니다. 이는 단지 동물들만을 위한 행동은 아닙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영양이 풍부한 채식은 우리를 건강하게 합니다. 식품영양 전문가들은 평소 고단백·고열량 식사로 영양 상태가 충분한 현대인들은 '건강한 여름나기' 라는 목적에 맞게 식단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채식 한끼, 내 건강을 위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건강한 채식 첫 번째 메뉴,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시원한 콩국수입니다. 콩은 여름 제철 재료로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까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체력 보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콩국수는 콩의 이로운 성분을 가장 완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완전 영양식품’으로 불립니다.

두 번째 메뉴, 팥죽. 예로부터 '복날 팥죽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여름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팥은 몸의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B도 풍부해 원활한 소화를 돕고 피로를 풀어 줍니다.

마지막 메뉴는 한 그릇만으로 속이 든든해지는 들깨 칼국수입니다. 오메가3, 칼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들깨를 주재료로 해서 영양가 높은 음식입니다.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야 하는 우리 몸에 영양을 가득 채워줍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동물이 희생되는 복날, 동물과 나를 위한 채식 을 선택해 주세요! 무해한 채식 한 끼로 내 몸에 필요한 건강한 영양소는 채우고, 고통받는 동물의 숫자는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