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물 학대] 무자비하게 살해된 후, 차가운 땅속에 묻혀야만 했던 그날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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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 무자비하게 살해된 후, 차가운 땅속에 묻혀야만 했던 그날의 진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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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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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23, 충청북도 옥천군의 한 마을에서 참혹한 동물 학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대자는 마을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도끼를 휘둘러 개 두 마리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당월 25, 마을 인근에 그 사체를 매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대 사건이 발생한지 약 한 달 뒤인 1129,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사실을 제보 받고 즉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옥천 경찰서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때마침 피해 동물의 견주는 사건 당시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영상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사건 해결에 중요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영상에는 학대자가 도끼를 들고 왕래하는 모습과, 개의 사체를 리어카에 실어 운반하는 장면이 명확히 담겨 있었습니다.

담당 수사관은 학대자가 범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하고, 사건의 명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범죄를 입증할 수 있는 CCTV 영상과 범행 도구(도끼)를 확보하였고, 경찰 조사에 출석한 학대자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개 사체를 매장한 위치를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1218, 동물자유연대와 담당 수사관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사체 발굴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추운 겨울날 차가운 땅속에 묻혀있던 훼손된 개의 사체는 행위의 잔혹함과 비인간적인 범죄의 실체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수사 진행 핵심 정리>
경찰은 CCTV 영상과 범행 도구인 도끼를 확보.

학대자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며 사체 매장 위치를 진술

사건의 명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사체 발굴 작업 진행.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학대 행위를 넘어 생명을 경시하는 비윤리적이고도 잔인무도한 범죄입니다. 또한,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은 잔혹한 행위는 반드시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번 사건의 학대자가 죄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날까지 철저하게 수사 진행 상황을 체크하며 대응하겠습니다.

단순히 시끄럽다는 이유만으로 참혹한 고통 속에서 도움과 지지를 구할 기회 조차 없이 오직 두려움과 공포심으로 죽음을 맞이한, 이 또한 인간의 이기심에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던 두 마리의 개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