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종식 특별법이 통과되고 첫 여름을 맞이했습니다. 개식용 종식을 촉구하는 국민행동은 오는 7월 13일(토) 오후 6시부터 청계광장에서 개식용 종식 문화제 <끝나지 않은 죽음, 다시>를 진행합니다.
여전히 개 식용의 고통이 사회에 잔존하지만, 올해의 여름은 과거와 다릅니다. 올해 1월 특별법 통과 후 주무부처인 농림부 내에 개식용종식추진팀이 신설되었고 지자체마다 개식용 종식 TF가 구성되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2027년까지 개 식용 종식을 완전히 이뤄내기로 결정하였고, 정부와 지자체는 이를 이행하기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던 역사적인 순간에 모두가 짐작했듯, 개 식용을 완전히 끝내기까지 우리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최근까지도 육견협회는 특별법 위헌 소송을 제기하는 등 비협조로 일관 중입니다. 개들의 죽음은 끝나지 않았고 아직 우리는 완전한 축하를 나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문화제를 통해 희생당하는 생명에 대해 애도를 전하고, 특별법 통과를 함께 기념하며 완전한 종식을 위한 과제를 상기하고자 합니다. 특별법 통과 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앞으로 완전히 달라질 새로운 세상을 그리며 그 시작을 함께 해주세요!
⚪일시 : 2024년 7월 13일(토) 오후 6시
⚪장소 : 청계광장 (서울 중구 태평로1가 1)
*광화문 5번 출구 / 시청역 4번 출구 인근
⚫신청 : bit.ly/끝나지않은죽음다시
⚪주최/주관 : 개 식용 종식을 촉구하는 국민행동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