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교육

[슬기로운 반려생활] 2화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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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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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작년 5월 고양시 불법번식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좁은 뜬장에 갇혀 평생을 살아온 바다는 입양 당시 사람의 작은 움직임에도 두려움에 떨었다고 하는데요. 쓰다듬어 주려고 손을 올려도 바짝 긴장해서 바닥에 엎드리고 함께 산책을 나가도 두려움에 떠느라 달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랬던 바다가 가족을 만난 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반려인에게 먼저 다가가 만져 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신나게 장난감을 물어 뜯고 뛰어노는 호기심 가득한 사랑둥이가 되었습니다. 


바다는 좋은 가족을 만나 이전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번식장의 수많은 개들은 평생을 좁은 뜬장에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펫숍의 따뜻한 불빛 아래 꼬물거리는 귀여운 강아지들의 이면에는 번식장 개들의 고통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결정했다면, 펫숍이 아닌 유기동물보호소나 동물자유연대 온센터를 통해 입양하는 건 어떨까요? 입양은 동물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줄 뿐 아니라 위기에 처한 또 다른 동물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바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입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