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구 1000만 시대, 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유기 혹은 파양동물의 숫자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이 파양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사, 결혼, 단순변심과 같은 이유도 있지만 보호자의 사망, 입원, 수감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이용, 스스로를 '안락사 없는 사설 보호소'라 이야기하며 거액의 금액을 요구하는 펫샵들이 있습니다.
그 중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그 곳'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거액의 금액을 받으며 좋은 환경에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입양갈 때까지 돌봐주겠다고 하는데요, 내부 제보자에 의하면 안락사는 없지만 '제대로 된 돌봄 역시 없다'고 말했습니다.
동물이 아프면 제대로 된 치료는커녕 설탕물만 먹이고, 배설물이 가득한 작은 종이 상자에 마실 물도 없이 동물들을 보호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방치로 인해 죽은 동물을 입양을 갔다며 속이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속 건물 옥상 화장실에 방치되어 있는 파양된 진도개의 모습으로 엉망인 내부 관리실태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보호소’라는 이름을 달고 비윤리적인 영업을 계속하는 신종펫숍. 이곳 외에도 유사한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그들을 제지할 수 있는 법적 규제는 존재하지 않다는 말씀을 수차례 드렸습니다. 관련 규제마련을 위해 동물자유연대는 정책제안을 마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보다 면밀한 사례 수집을 위해 적극적인 피해사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송효주 2020-05-24 03:34 | 삭제
진짜..쓰레기같은것들 ..제대로 처벌할수없다는게 참 어이가없습니다..작은금액이지만 후원중이에요..불쌍한아이들 많이많이 구조해 주세요.ㅜㅜ
백상현 2020-05-26 18:04 | 삭제
어느 업체인지 밝힐수는 없나요?? 이런 내용을 미디어에 제보해주세요 기사화되야합니다
문정희 2020-05-27 13:41 | 삭제
돈에 눈이 멀어 생명과 그 생명을 악용하는 인간들 정말 최악 중의 최악,, 정말 처벌할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