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물학대] 압구정 H 아파트,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마치 고양이 돌봄 활동가들에게 위협, 경고하듯 밥자리 주변에 절단한 머리를 투기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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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압구정 H 아파트,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마치 고양이 돌봄 활동가들에게 위협, 경고하듯 밥자리 주변에 절단한 머리를 투기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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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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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압구정동 H 아파트 631층 하단 부근의 길고양이 밥자리 근처에서 심각한 학대 정황이 담긴 길고양이의 머리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길고양이의 머리 사체는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으며, 현장을 목격한 아파트 관리소는 사체를 현장에 묻으며 수습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사체가 발견된 상황의 잔혹성과 학대 가능성을 확인한 최초 목격자는 즉시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였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현장을 방문하여 사체를 수거한 뒤, 관계기관에 부검을 의뢰하였습니다. 강남구청 동물보호과 역시 현장을 점검하고, 동물 학대 예방 문구를 게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사건을 심각한 동물 학대 사례로 판단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단지 내 길고양이 밥자리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구역별로 고양이 개체 수를 파악한 뒤, 추가적인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보호법 위반 사항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최초 목격자는 "밥을 챙겨주던 길고양이 8~9마리 중 최근 3마리가 실종되었으며, 과거에도 단지 내에서 독극물 급여와 지하실 감금 등으로 길고양이들이 죽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 역시 잔혹한 학대 행위로 인한 잇따르는 고양이들의 희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H아파트 과거 고양이 학대 발생 사건 정리.

- 2013년도 지하실을 봉쇄해 고양이 10마리를 죽게 한 사건

- 독극물, 쥐약 살포 학대 사건

- 최근 고양이 머리 절단 학대 사건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사건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해 대응할 예정이며, 꾸준한 현장 감시를 통한 예방 활동, 더 나아가 아파트 주민과 길고양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후 사건 과정들은 계속 공유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