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시작된 생명을 향한 억압, 이제야말로 끊어낼 때가 됐습니다.
농가 수익 증대를 목적으로 1981년부터 수입되어 온 사육곰은, 19그램 웅담 채취만을 위해 평생을 철창에 갇혀 살다 숨을 거두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멸종위기종인 곰에 대한 보호 여론이 높아지며, 1985년 곰 수입이 중단되고, 1994년 CITES 가입으로 수출 또한 금지되었습니다.
이후 사육곰 증식을 막기 위해 2014년 대대적인 중성화 작업이 이루어졌고, 2022년 1월 농가·정부·시민사회가 모여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법 통과뿐.
사육곰을 옥죄고 있는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2023년 5월 야생생물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야생생물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곰 사육과 웅담 채취를 종식하고, 남은 곰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올라가 있지만, 언제 통과가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육곰을 철창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간절합니다.
죽음에서 삶으로, 사육곰의 자유를 위해 함께 법안 통과를 촉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