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청남도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중국 양돈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AI 돼지빌딩’ 도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와 동료 단체들이 연대하여 충청남도의 ‘AI 돼지빌딩’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며, 생명을 경시하고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충청남도가 협약을 맺은 중국의 양돈기업 ‘양상그룹’은 현재 6개 지역에서 250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동물복지 및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를 끊임없이 제기받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이런 양상그룹과 협력하고 1조원의 펀드를 조성하여 돼지빌딩을 비롯한 ‘스마트 축산 산업’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여러 시민이 끊임없이 외치고 있는 동물복지를 완전히 무시하는 결정이자, 공중보건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늘 경계하고 주의하는 정부 정책에 반하는 무지일 뿐입니다.
현재 국내의 돼지를 사육하는 농장 5,513개 중 동물복지 농장은 단 23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6개의 농장이 위치하고 있는 충청남도는 돼지의 더 나은 삶을 고민하기 보다 더 많은 착취와 더 많은 수익만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공장식축산폐지연대는 충청남도가 돼지빌딩 건설을 통해 계획하는 ‘완전히 밀폐된 빌딩 속 과밀사육’을 강력히 반대하며, 이를 위한 기자회견에 많은 시민분들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일시 : 2025년 4월 14일(월) 오후 1시 30분
✔️장소 : 충남도청 1층 공보관실 브리핑센터
✔️주최 : 공장식축산폐지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살처분폐지연대, 새벽이 생추어리, ,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제주동물권행동 나우, 차별과 배제에 저항하는 동물들의 행진, 충남동물행복권연구소, 채식평화연대, 총 9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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