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FREE: THE BEAR] 조명래 환경부 장관님, 사육곰 문제에도 '조명'을 켜주세요!
최근 환경부는 "환경에 조명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각종 현안에 시민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곰벤져스는 사육곰 문제 해결에도 '조명'을 켜주길 바라며, 사육곰 산업의 종식과 사육곰의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환경부의 입장과 정책을 환경부에 물었습니다. 곰벤져스의 두 차례의 질문에 환경부는 동일한 답변을 보냈습니다.
"국가의 전량매수 관리방안은 이미 검토된 바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대규모 예산이 필요하고 유사한 사회적 사안에 대한 선례로 작용될 소지가 있어 채택이 곤란하다."
환경부가 현재 사육곰과 관련하여 추진을 밝힌 사업은 불법증식된 개체에 대한 몰수동물보호시설 마련과 일부에 한하는 전폐업 지원사업.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은 사육곰 문제의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사육곰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서는 사육곰 산업의 종식과 생츄어리(보호시설)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장치와 예산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관련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사육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여러분의 지지를 구하며, 든든한 동반자인 곰벤져스들은 환경부의 대책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질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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