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농장동물] 가축전염병, 살처분이 해법인가?-살처분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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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동물] 가축전염병, 살처분이 해법인가?-살처분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 토론회 개최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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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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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살처분이 해법인가?"

살처분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 토론회에 초대합니다!


지난 9월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수많은 돼지들에게 살처분이라는 잔혹한 선고를 내렸습니다.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가 외에도 10km 이내의 돼지들을 모두 살처분하고, 일부 지역(김포,강화,파주)은 모든 돼지들을 살처분했습니다.

불가피한 살처분이지만 최소한의 인도적 조치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돼지열병 살처분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규정조차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의식이 소멸되지 않은 상태로 산채로 매장되거나, 500m 살처분 범위가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10km로 범위를 확장하는 등, 속도전에만 급급한 한국의 살처분 정책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뿐만이 아닙니다. 매년 발생하는 AI, 구제역 등의 질병으로 많은 동물이 생을 마감하고 멀쩡한 동물들조차 ‘예방’이라는 이름으로 죽어갑니다.

과연 살처분의 과학적, 합리적 기준은 어디에 있으며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동물자유연대는 국회 동물복지포럼과 공동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살처분의 과학적 기준과 인도적 살처분에 대해 논의하고 법적·제도적, 환경적, 심리학적 문제점 등 다각도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2019년 12월 17일 오후 2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

- 주의사항 : 국회 출입을 위해서는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