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지난 평사 내에 암탉을 사육하는 동물복지농가 ‘원애그’ 방문에 이어, 자유방사 암탉들의 삶을 직접 만나보기 위해 동물복지농가 ‘청솔원’을 방문했습니다.
넓은 방사장에서 따사로운 햇볕을 듬뿍 쬐며 모래목욕을 즐기고, 푸른 새싹을 뜯고 날아다니는 암탉들은 닭이 가진 본연의 모습들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와 교감하는 암탉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케이지 속 생기를 잃은 모습이 아니라 답답한 케이지로 대표되는 공장식 축산 속의 부품이 아닌 생명이 느껴졌습니다.
국내 자유방사 동물복지 농가에서 살아가는 암탉들은 고작 0.3%. 암탉들이 케이지 감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달걀을 구매해야한다면, 배터리 케이지 달걀 3번, 4번 보다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암탉들이 낳은 1번, 2번 달걀을 선택해 주세요~
* 달걀 껍질에 1번이 적힌 달걀은 청솔원과 같은 자유방목 농가에서 생산되는 달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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