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8일(수) 국회에서 장하나 의원이 발의한 '동물원법' 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법안심사소위가 열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에 가입된 동물원 및 수족관만 22개가 넘지만 동물원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법률이 전무합니다. 이 때문에 동물원에서 전시되고 있는 동물들이 치료나 식수공급과 같은 기본적인 관리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도 시민단체나 시민들이 동물원에 개선을 요구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동물원 동물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현장조사, 인식개선캠페인, 사육환경 개선 요청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9월 발의된 '동물원법'의 통과를 위한 시민단체연대 서명 운동을 동시에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10,349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해 주셨으며, 내일 열릴 법안심사소위 제출을 위해 오늘 장하나 의원실에 1차 서명지를 전달했습니다.

동물원법이 조속히 통과돼 동물원 동물들이 필요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에게 동물원법 통과를 바라는 여러분의 마음을 전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의 SNS 계정입니다. 이용하고 있는 SNS 계정이 있다면, 1분만 시간을 내 각 의원들에게 동물원법 통과를 요청하는 메세지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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