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참여요청] 부산 구포시장 개학대 사건에 항의해주세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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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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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부산 북구에 위치한 구포시장에서 잔인한 동물학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시민들과 부산의 동물보호단체들이 구포시장 내 개도살 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던 중 시장 내에 위치한 개소주집 종업원이 5분 이상 개에게 줄을 매어 도로를 끌고 다닌 것입니다.현행 동물보호법 제 8조 ②항 4호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끌려가지 않으려 버티는 개를 무시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란 듯이 개에게 고통을 가한 종업원은 동물보호법에 의거 처벌받아야 합니다. 동물자유연대 부산지부는 오늘 (18일) 해당 업소 종업원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하였으며 현재 종업원은 경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는 중입니다. 또한 부산의 동물보호 활동가들이 이번 사건이 가벼이 넘어가지 않도록 신문고를 통해 많은 민원을 제기해 주었습니다.
<부산지부 활동가가 고발인 진술을 마친 상황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학대자에 대한 엄중처벌과 함께 해당 업소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감독을 요구하는 온라인 민원을 진행합니다. 축산물위생관리법 제 7조 ①항에 의하면 개도살은 허가 받은 작업장이 있을 수 없는 허가되지 않은 도살에 해당됩니다. 북구청은 해당 탕제원의 위생점검과 불법 도살시설 철거 명령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학대자가 엄중한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어야 합니다. 이미 개는 도살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고 학대자가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1. 북구청에 바란다 민원 제기하기>> http://bit.ly/2uNlMiN
- 민원 내용: 해당 탕제원의 위생점검, 허가받지 않은 축산물 판매, 불법 도살시설 철거 요청
2. 부산북부경찰서 민원넣기>> http://bit.ly/2v70OXq
- 민원 내용: 학대자의 엄중처벌 요청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동물학대 사건은 개를 식용으로 생각하는 문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개식용 산업을 뿌리 뽑지 못하면 우리는 잔인한 동물학대를 매년 반복해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개식용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에 끊임없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활동이 이 땅의 고통받는 개들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댓글
정승혜 2017-08-19 22:53 | 삭제
부산북부경찰서와 북구청에 두곳에 민원 올렸습니다.
이렇게라도 힘을 보탤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경주꽃마차학대 사건있을때도 여러경로로 동영상이 퍼져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었는데..
이일도 많은곳에서 기사화되고 이슈가 되어 청와대에도 알려져 강력한 법개정과
제발 지켜볼수밖에 없는 많은 선량한 사람들의 정신적 심리적 고통도
학대자들의 생계만큼 공론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속상하고 참담합니다..
이경숙 2017-08-19 14:19 | 삭제
ㅠㅠㅠㅠ
언제쯤 이런 가슴아픈 모습을 안보게 될까요?
이런 참혹한 장면을 볼 때마다
대한민국에 살고 싶지 않습니다 ㅠㅠ
'개고기 전면 금지'
'개시장 전면 금지'
'식용견 따로 없다'
'강화된 동물보호법'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빕니다
정승혜 2017-08-20 02:18 | 삭제
상당한 거리를 아이가 고통스럽게 끌려갔다던데 주위에 말리거나 구해주려고 한사람은 없었나요?
모두 보고만 있었을까요? 만약 그랬다면 어떻게 사람들이 그럴수 있는지..
..그 순간 누군가 말렸더라면.. 야무지게 제지했다면..잠깐이라도 멈출수 있게 했더라면
아이만은 살릴수 있었던건 아니었을까요...
이승숙 2017-08-23 13:57 | 삭제
아`심장이 벌렁거려 볼수가 없어요 천벌을 받을겁니다!! 다 보고만 있는건가요? 언제쯤 법이 무서워 저런 끔찍한 짓거리를 할수없게 될까요..엄중처벌 요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