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입양] 쓰레기 더미 속에서 따뜻한 품을 바란 허밍이

온 이야기

[입양] 쓰레기 더미 속에서 따뜻한 품을 바란 허밍이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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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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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던 세입자가 갑자기 사라져버렸고 집 안에선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어느 날,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한 빌라에 고양이 한 마리가 방치되어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집안의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쓰레기와 담배, 배변… 살고 있던 세입자는 집과 함께 고양이를 버리고 사라졌습니다. 사람이 그리웠는지 처음엔 경계심을 보이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니 저희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너무 얌전한 나머지 포획틀을 사용하지 않고 쉽게 구조를 할 수 있었답니다.



“콧노래 부르며 행복한 묘생을 살기를…” 귀여운 이름이 생긴 허밍이는 온캣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허밍이는 설사와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온갖 쓰레기들이 허밍이의 몸 안에서 나온 것을 보고 집안에 갇혀 배고픔을 견디기 위해 허밍이가 싸운 흔적 같았습니다.


그렇게 아팠음에도 허밍이는 이물이 보이면 집어먹는 행동을 종종 보입니다. 활동가들은 허밍이가 홀로 갇혀 있던 기억 때문에 정서가 불안정한 것 같다고 추정한답니다.


▲사랑이 넘치는 허밍이 애교 영상 보기!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허밍이는 무릎은 물론 몸을 타고 올라오려고 한답니다. 허밍이가 온캣에서의 생활로 안 좋은 기억을 비우고 그 비운 공간이 가족의 사랑으로 채워져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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