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부어오른 발바닥으로 진물 발자국을 남기던 짱구는 구조 후 피부이식 수술과 회복으로 2개월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지금은 치료를 모두 마쳐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겪었던 고통의 기억 때문일까요? 짱구는 웅크린 채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아직 짱구는 쓰다듬는 손길을 낯설어 하면서도 차분히 받아주고, 건네는 간식은 조심스럽게 먹기도 합니다. 짱구가 과거의 아픔을 잊고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천천히 다가가고 있습니다. 짱구도 그 마음을 알았는지 돌보는 활동가에게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저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부어오른 발바닥으로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고통스러웠을 짱구는 이제 담요 위를 걸으며 포근한 것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짱구가 고통의 기억을 떨쳐내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으며 마음을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짱구의 가족이 되어 소중한 경험을 함께 쌓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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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이 어렵다면 구조동물과의 결연을 통해 대부모님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을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으로 온센터 동물들의 매일을 함께 지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