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냥이는 앞다리와 꼬리가 기형으로 태어나 힘겨운 길 생활을 이어가던 고양이였습니다. 제대로 걷는 것도 버거웠던 달냥이가 길에서 계속 살아가기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동물자유연대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유독 따뜻한 햇살과 난로 옆자리를 사랑하던 달냥이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온센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달냥이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지만, 12년째 바삐 지나가는 활동가들의 관심을 바라며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오래 보호소에서 생활하며 사랑받기를 체념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마음이 쓰입니다.
달냥이에게 언제나 은은히 밤을 밝혀주는 달처럼 네 존재가 늘 우리를 밝혀주고 있다는 것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켜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에게 닿게 해주는 달냥이를 오늘도, 내일도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요! "달냥아, 너는 우리의 달빛이란다."
달냥이의 세상에 언제나 따뜻한 난로가 되어줄 가족이 꼭 나타나기를 바라며, 우리의 달빛 달냥이 배경화면을 공유합니다. 모두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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