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탄원요청] 재미로 동물학대를 자행했다는 학대범, 행방불명된 개 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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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요청] 재미로 동물학대를 자행했다는 학대범, 행방불명된 개 4마리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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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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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MBC 보도에 따르면 유기견을 입양해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잔인하게 숨지게 한 사람이 구속되었습니다. 학대범은 수사 과정에서 ‘재미로’ 학대했다고 진술했는데, 그렇게 자신의 유흥을 위해 학대한 개들만 8마리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에는 ‘와카롱’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직장인 봉사자들과 목격자, 춘천의 개인 활동가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학대범의 집에서 실종된 ‘깨순이’의 행방을 찾아다니면서 학대 정확을 파악했고, 고발을 진행하면서 동물자유연대 측으로 사건의 공론화와 탄원 서명을 모집해달라는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아직 어떤 방식으로 동물을 학대하고 살해했는지 밝혀진 것은 없지만, 약 1개월 동안 사건을 조사한 제보자에 따르면, 학대범의 범죄 행각은 매우 잔혹했다고 합니다.


목줄을 차고 걸어서 나갔던 개가 돌아올 때는 학대범의 손에 들려있기도 했고, 어느때는 무언가 내려치는 소리와 함께 개들의 찢어지는 듯한 비명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범행으로 개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영상으로 촬영하여 보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촬영된 영상은 경찰이 확인한 것만 44개나 됩니다.


다행히 인근 주민의 신고로 3마리는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지만, 1마리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마저도 4마리는 아직 생존 여부조차 확인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4마리 모두 무사하기를 바라지만, 동물학대범이 이례적으로 구속 된 것으로 보아 살아있다는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이미 사건은 검찰로 송치되었지만, 실종된 개 4마리에 대한 수사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기관은 실종된 개 4마리에 대해 어떤 범행이 행해졌는지 면밀히 수사해야 할 것입니다. 또 살해한 정황이 파악된다면 4마리에 대한 살해 혐의도 엄중히 처벌되어야 마땅합니다.


이에 시민분들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실종된 개 4마리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학대범에 대한 강력 처벌에 대한 탄원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탄원 시 중복서명,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정보, 욕설이 포함된 데이터는 삭제됩니다. 소중한 탄원이 하나라도 버려지지 않도록 중복서명,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 중으로 유튜브 채널인 ‘와카롱’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탄원서명하기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