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에게 학대를 받다가 격리되어 치료 중인 사랑이 소식입니다. 사랑이는 지난 2월 10일 성동구청에 의해 피학대동물 보호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동물자유연대는 성동구청으로부터 사랑이에 대한 치료와 보호 업무를 위임받은 뒤 사랑이를 바로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학대로 인한 다리 골절 및 부상을 확인하여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동물자유연대는 견주에게 사랑이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 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성동구청은 2월 26일 학대자로부터 사랑이에 대한 반려동물 포기 각서를 받아냈습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성동구청에 정식으로 입양 절차를 거쳐 사랑이를 데려왔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더 이상 학대와 폭력이 아님을 사랑이가 느낄 수 있도록 동물자유연대가 따듯하게 보살피겠습니다. 사랑이가 치료를 잘 마치고 좋은 가족을 만나 이름처럼 살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