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조] 부산 구포시장 구조견 4마리 홍역 완치 후 보호소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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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부산 구포시장 구조견 4마리 홍역 완치 후 보호소 입소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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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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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에서 구조된 아이들의 홍역 치료 후기

개 홍역은 치료도 힘들고, 전염성도 강한 개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부산 구포 개시장에서 홍역에 걸려 격리 치료를 받아온 4마리가 홍역 완치 소견을 받고, 퇴원하여 보호소로 입소하였습니다.

구포 시장의 폐쇄일 하루 전, 뜬장안 개에게 홍역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운날씨, 구조작업이 더디게 일어났던 이유도 바로 홍역 때문이었습니다.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활동가들은 모두 방역복을 입고, 하나하나 홍역키트 반응 검사를 하며 진행되었습니다. 개들의 홍역은 공기 전염이라, 다른 개들도 홍역에 이미 감염되었을 수도, 또는 구조 작업 중에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키트에서 홍역양성 반응이 나온 아이들은 바로 호소로 이송되지 못 하고,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홍역걸린애들 입원 못시킨다는 병원들에는 겨우 사정을 말씀드려서 힘들게 입원시키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개홍역은 치료가 쉽지 않은 까다로운 질병이기도 하고 전염성도 강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