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동물자유연대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주관하는 <AI발생 예방과 집단살생 근본대책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광화문1번가 국민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산하 국민인수위원회에 △예방적 살처분을 멈추게 하기 위한 대책 마련 △조류독감 발생원인 규명위원회 구성 △축산 당국의 무능함에 대한 책임 규명 △축산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실시 등의 요구사항과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청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축산 당국에서는 겨울철 철새가 조류독감의 원인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여름철 발병으로 기존의 주장이 잘못됐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또한 지난겨울 3천 7백만 마리를 살처분한 살육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변함없는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2017.6.12 24:00기준 발생농가 21호 20천수. 살처분 및 매몰180농가 185천수). 이제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상재화 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해 정부는 무차별한 살생은 조속히 멈추고 조류독감의 원인을 규명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으로 비인간적인 살처분을 중단, 농장동물의 복지개선에 힘을 실어주세요!
(※ 정책제안은 광화문1번가 국민인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gwanghwamoon1st.go.kr/)와 오프라인 현장접수 모두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