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국화 2008-05-20 00:00 | 삭제

아 정말 제정신 아니구만요.. 미쳐 돌아가고 있어요 정말..ㅠㅠ

깽이마리 2008-05-20 00:00 | 삭제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죠...
어떤 가족분들에게는 저것이 희망이고 빛이겠죠...
하지만 그 이면에 얼마나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과연 유전공학의 발전이 인간에게 행복만을 가져다 줄까요?
전 에어리언 시리즈 중 4편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그 감독을 원래 좋아하거든요. 참 무섭다기보다는 슬펐어요... 울면서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수 많은 자신을 보면서... 고통 속에 죽여달라고 부탁하던 복제기형들을 보면서... 참 그 장면들은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쿠키 2008-05-20 00:00 | 삭제

세상이 망할려니까 지구상 곳곳에 미치지 않은데가 없습니다.

제가 요즘 몸이 안좋아, 혹시 어디 불치병 걸린거 아냐?? 하는 불안감이 스치기도 했었습니다. 잠시, 사랑하던 모든 것을 두고 떠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 결론은 기꺼이 미련을 두지 않고 주어진 명대로 살자는 것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현실이 닥치지 않으니 덤덤하게 결론내었을수도)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이미 오래사는 것은 정복한 것 아닌가요? 다만 질병만 아니면) 어떻게 하면 기꺼이 주어진 명대로 사느냐를 정리할 줄 아는게 더 중요해 보입니다.
우주만물 생태의 원리에 순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미래세대에게 가르쳐야 할일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인간이 너무 불행해 질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지 멀쩡해서 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참으로 조심하며, 남보다 정상적이지 않은 부분을 가진 분들을 배려하며, 우리 모두 의미를 조심스레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 저 역시 조카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입니다. 요즘 이 조카하고 삽니다. 조카가 교사임용고시 공부중인데 저희 집에서 학원이 가까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