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기사펌] 뉴질랜드 - 가족 면전서 고양이 살해..징역 2년4개월
- 김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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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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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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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새끼 고양이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잔인하게 죽인 사람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25일 오클랜드 남부지역에 있는 푸케코헤 지방법원이 지난해 11월 술을 마신 뒤 전 부인을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전 부인과 그녀의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이들이 기르던 새끼 고양이의 목을 비틀어 죽인 데이비드 하무에라 스누크에게 2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스누크가 고양이가 자동차에 치여 숨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으나 샤론 맥오슬란 판사는 이날 재판에서 어린 고양이를 잔인무도한 방법으로 죽이고도 스누크가 거짓말을 했다며 실형과 함께 5년 동안 동물을 기르거나 운동시키는 것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맥오슬란 판사는 동물, 특히 어린 동물들은 더없이 약해서 사람들이 보살펴주지 않으면 잘 살아갈 수 없는데도 어린 고양이의 생명을 무자비하게 빼앗아 버렸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경찰은 스누크가 동물과 사람간 신뢰관계를 짓밟았을 뿐 아니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새끼 고양이를 죽인 것은 죄질이 더욱 나쁜 것이라고 말했다.
스누크의 변호사는 스누크가 대학 졸업자로 머리가 좋은 데도 음주로 인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
댓글
이경숙 2010-01-26 15:23 | 삭제
이 넘도...그대로...목을 비틀어버려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