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바는 활동가가 견사 안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헐레벌떡 달려옵니다. 조금은 촐싹거리는 마바는 사람 곁에서 마냥 신이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 이름을 불러주면 빠르고 가벼운 몸짓으로 어느새 활동가 앞에 와있습니다.
쓰다듬으면 발라당 몸을 뒤집고, 사랑이 고픈 듯 애정을 갈구하는 마바. 수많은 개들 사이에서 혼자서 오롯이 사랑받아본 적 없는 마바는 오늘도 사랑을 욕심냅니다. 천방지축! 헐레벌떡! 사람을 향한 사랑이 커다란 마바의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