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조후기] 대전 철거촌 고양이 과다사육 현장 구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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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기] 대전 철거촌 고양이 과다사육 현장 구호 활동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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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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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대전 과다사육 현장에서 고양이 구조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22마리의 고양이들이 쓰레기들과 얽혀 살아야 했던 이곳은 과다사육 현장이자 재개발 공사로 곧 철거될 위험에 놓였던 곳입니다.


따뜻하고 안락해야 했던 보금자리는 쓰레기로 가득 차 마음 편히 몸을 눕힐 수 없었고, 이웃이 던진 얼음이 천장과 부딪치며 내는 굉음은 고양이들을 공포와 불안 속으로 내몰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재개발 철거 공사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고양이들의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에 동물자유연대와 나비야 사랑해, 동고동락은 함께 연대하여 위험에 처한 고양이 22마리를 구조하기로 결정했고, 동물자유연대가 현장에 나와 구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고양이들을 모두 구조한 후에, 혹시 남겨진 개체가 있는지 현장을 둘러보던 중 케이지 안에 있는 새 한 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좁은 곳에 갇혀 지냈던 탓인지 앙상한 몸에 머리까지 다 빠져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곧장 대전 야생동물 구조관리 센터로 연락했고, 센터에서는 감사하게도 즉시 출동하여 새를 인계하였습니다.

[앙상한 몸에 머리가 다 빠진 새 한마리]


[구조 완료되어 병원에 입원한 고양이들]

그동안 불안과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야 했던 동물들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