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가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실시한 2021 공익법인 투명성 및 효율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별3점(만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는 어떤 동물단체보다 먼저 외부회계감사를 자청해 받는 등 예부터 투명성에 힘 써온 동물자유연대로서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후원하고 지지하시는 모든 분을 위하여 이 소식을 의무로 알리며, 동시에 하나의 작은 부탁을 조심스레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비록 만점을 받았지만, 동물자유연대는 상기 평가가 단체를 가늠하는 유일한 기준이라거나 혹은 독보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해당 평가는 공시서류, 총회회의록, 직원 리스트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지, 개인정보 처리 정책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 기본적이고 행정적인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여 이 지표로만 특정 단체를 오롯이 판단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동물단체들이 헌신하며 투명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행정력을 갖추기 어려운 여건이기에 많은 단체들이 평가 신청을 할 수 없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건강한 조직운영 속에서 대한민국 동물운동에서 막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동물단체들을 응원합니다.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 일부 행정적 지표로만 평가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연말연시, 동물운동의 진정성과 헌신성에서 '만점'인 국내 모든 동물단체들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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