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으시는 모두가 축복의 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붉은 말의 상징은 열정, 변화, 도전 등으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동물자유연대 역시 2026년 한 해에도 뜻깊은 활동에 도전 정신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하여 반드시 변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2025년 한 해도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로 최선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동물에게 잔혹한 현장 대응과 시민 인식 확장, 정책 개선 논의기구,
정책 및 입법 기관에 대한 설득, 기업의 변화 도출 등 많은 영역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를 힘입어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 결과 중 하나로써 20272월 개식용 종식을 앞두고 2025년까지
농장 10곳 중 8곳이 폐업을 했을 만큼 개식용종식의 열차도 가열차게 달려왔습니다.
이제 2026년에 완전한 종식을 앞당기도록 마무리 하는 데에도 신경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2026년은 사육곰 종식으로도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개식용 종식, 사육곰 종식을 완전히 이루고 돌고래 전시 종식까지 이어지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시민운동의 성과라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일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기에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지만,
이 당연한 것이 수 십년 이상을 이어왔기에 종식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 사회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재성찰하고
생명윤리에 대한 기준이 더욱 확장되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최선을 다하고자 했어도 늘 부족함이 남고 다음 해를 기약하게 됩니다.
마지막 강의의 저자 랜디 포시는 경험이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얻어지는 것이라며
경험은 우리가 가진 것중 가장 가치있는 것이라 했듯이,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자 했으나 이루지 못한 것들은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앞으로 더 나아가는 동력이 되리라 믿습니다.
2026년 한 해도 붉의 말의 상징과 같이 더욱 가열차게 뛰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동물을 비롯해 동물과 함께 세상에 공존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복이 넘치는 2026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 새해를 맞으며.
동물자유연대 대표 조희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