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견장에서 새끼를 낳는 어미개 한마리가 철창 너머로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기사 일부 발췌 :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선물용 강아지' 호객행위가 한창이다. 대형 펫샵들은 '순종혈통1%', '명품 강아지 매칭서비스' 등 마케팅읖 앞세워 판매에 열을 올린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떨이'로도 팔리지 못한 강아지들은 파격 세일을 거듭하다 진열대에서 모습을 감춘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반려견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강아지가 '가족'이나 '친구'라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뒤에 숨겨진 동물 학대는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21213544058027&outlink=1
최지혜 2013-12-16 22:18 | 삭제
앗..아무리 동물사진 이지만 허락을 맡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대표님 말씀을 못들었다면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슬픈사진이라
생각만 했을것 같아요..ㅠㅠ
종견장의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마음이란것이 없는것 인가요?
어쩜 저리 이쁘고 슬픈눈을 가진 아이를 돈으로만 생각할 수가 있나요?
오늘또 저 사진때문에 잠못 이루는 밤이 될것 같아요 ㅠㅠ
이기순 2013-12-16 22:26 | 삭제
아. 기사에서 사용한 사진은 모두 저희가 제공한 사진입니다. 그래서 사진 제공 동물자유연대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워터마크는, 직접 찍은 사진이 아니면 안 찍기도 하던데, 언론사마다 원칙이 다른가봐요. ^^;
조희경 2013-12-16 21:59 | 삭제
기사는 참 고마운데,
훔,,난 저 사진 찍느라 심해 속으로 들어가 심장을 죠스에게 저당 잡히고 촬영했는데, 머니투데이는 어쩜 자신들의 로고를 떡 하니 크게 붙여놓고 기사를 쓸까요? 밑에 쬐매나게 동물자유연대 표기하긴 했지만...
조희경 2013-12-17 04:27 | 삭제
이게 일방적 자사 원칙으로 설명이 되는 부분인가????
박성민 2013-12-17 13:00 | 삭제
자료제공출처를 밝히는 건 당연한 건데...저작권보호법 침해 아닌가요?
아무튼 살아있는 생명을 매매한다는 자체도 탐탁치 않지만 덤핑까지 ...
종견장이 공산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아니고 거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한낱 상품이 되어 마케팅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씁쓸합니다.
길지연 2013-12-17 12:16 | 삭제
요즘 기사 쓰는 분들 왜 저래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기는 하는 건지?
최서현 2013-12-17 12:56 | 삭제
대표님 사진 찍은 얘기 읽으니 미국 동물운동가
"게리유로프스키"가 떠오르네요...
게리도 한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몸을 불사르다
잡혀서 감옥도 가고 추방도 당하고 ㅎㅎ
물론 대표님은 그런일 없어야겠지만
존경합니다!!!!
이기순 2013-12-17 15:45 | 삭제
해당 언론사의 사진 편집 시스템이 자동으로 워터마크를 박아 올린다고 합니다. 기사를 쓰신 기자님도 인지하지 못하고 계시다가 기사 확인 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씀드리자 편집부에 건의해서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지금은 언론사 워터마크가 빠진 사진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연말연시에 꼭 짚고 넘어가야할 이슈를 시의적절하게 다뤄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김수정 2013-12-18 15:46 | 삭제
전....... 사진 출처보다....저런 작은 생명들을 어떻게 구해내야할지를 먼저 고민해야하는거 아닌가...싶은데...제가 잘못 짚은건가요?...저 눈동자....가슴에 물이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