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기사] 99% 무정란의 '유감'

사랑방

[기사] 99% 무정란의 '유감'

  • 한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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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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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99% 무정란의 '유감'

지난 10년간 거의 오르지 않은 계란 산지 가격은 농가는 물론 암탉을 더욱 불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계란 농가가 갈수록 대형.기업화 되면서 농가 수는 줄었지만 생산량은 늘어 산지 가격이 10년째 제자리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닭을 30만 마리 이상 키우는 기업형 농장 30개가 우리나라 계란 총 생산량 70%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싼 가격으로 계란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농가의 대형화로 닭을 케이지에 밀집 사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계란의 99%가 케이지에서 밀집 사육된 닭이 낳은 계란입니다.

* 기사 발췌

- 김재홍 서울대 교수 “방사된 닭은 운동을 하고, 사료 외에도 자기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알아서 쪼아 먹는다. 케이지에서 사육되는 닭보다 건강 상태가 좋고, 더 건강한 계란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

- 건강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에 비해 ‘닭답게 사는 닭’이 낳은 계란이 1%에 불과한 현실은 충격적

- 값싼 케이지 사육 무정란이 유정란 가격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더구나 유정란을 생산하는 소규모 농가들은 가격 협상력이 거의 없다. 자체 유통망이 없는 그들은 브랜드 유정란을 취급하는 대형 식품기업이나 유통상인들에게 전적으로 의존 




댓글


최지혜 2013-08-07 11:48 | 삭제

정말 슬프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양은경 2013-08-08 23:36 | 삭제

무정한 사람들..그럼에도 유정란이 대세가 되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어요. 슈퍼에서 사갖고 집 가실때 꼭 손에 받쳐서 높이 들고 갑니다.ㅎ


김수정 2013-08-08 16:39 | 삭제

정말정말 슬픈 현실.....


길지연 2013-08-17 15:38 | 삭제

너무나도 무지한 우리나라, 아무리 고학력이 많으면 뭐하나, 의식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