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있는 환경 어디를 가든 저에게는 매우 큰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나 가장 참담한 기분이 들 때는 동물원에 갈 때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동물을 사고하는 가장 저열한 방식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나와 다른 곳에 살고 있고 내가 그들의 삶을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굳이 꼭 내 옆에 두고 봐야겠다는 욕심, 그것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 그 탐욕은 더욱 커졌습니다.
물왕도마뱀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아무리 조건을 개선한다고 해도
그들의 삶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지 않느냐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됩니다.>
동물원의 운영을 통해 이득을 보는 것은 아주 소수의 사람들뿐입니다.
그들의 작은 이익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자연관이 왜곡되고
수많은 동물들이 고통스럽게 살아야 한다면
어떤 선택이 옳은 것입니까?
아무도 반달가슴곰에게 안경을 씌워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득력있는 답변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열한 호기심과 욕심,
동물들은 그것과 비교도 되지 않게 아름답고 소중한
지구안의 소중한 생명입니다.
우탄이의 손을 잡으며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골방에 갇혀 평생을
사람들의 눈요깃감이 되어야 하는 우탄이에게
더 좋은 삶의 조건을 만들어주려 합니다.
우탄이의 노후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우탄이같은 동물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위의 기사를 여러 블로그 온라인상에 많이 퍼 날라주세요
사람들에게 동물쇼의 진실이 많이 알려져야 수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요가 없어지면 공급도 줄어듭니다.
민수홍 2009-11-05 22:22 | 삭제
그날을 위해.
pearl 2009-11-05 14:39 | 삭제
네 알겠습니다! 우탄이...ㅠㅠ
이경숙 2009-11-06 10:42 | 삭제
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