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2017년 9월 사설보호소 봉사후기] 홍익봉사단, 용산 쉬어가개냥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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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사설보호소 봉사후기] 홍익봉사단, 용산 쉬어가개냥에 다녀오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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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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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꾸려진 자유연대 사무국 봉사팀, ''홍익봉사단''!
사무국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우리, 봉사단을 만들어서 한 달에 한 번씩
도움이 필요한 사설보호소에 정기적으로 봉사를 다녀보면 어떨까요?'' 라고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던게 엊그제 같은데,
봉사단 조직 후 벌써 두 번째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짝짝)
9월의 봉사도 홍익봉사단이 첫 봉사로 인연을 맺게 된
용산구 쉼터 쉬어가개냥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홍익봉사단의 두 번째 봉사현장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쉼터 문을 열자마자 보이던 쉬어가개냥의 사랑스러운 아이들~
멍멍 컹컹거리던 아이들의 외침이 "이모!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어요!" 라고
마치 어리광을 피우는 것처럼 느껴졌는데요 :D
요 녀석들~ 우리도 너무 보고싶었어!





쉬어가개냥 쉼터장이신 이효남 선생님께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실 동안,
봉사팀은 두 개 조로 나뉘어 강아지 방과 고양이 방을 청소했어요!
창문 틈새까지 놓치지 않고 청소기로 슝슝- 빨아들이는 능숙한 손길이 보이시나요?



쨔란~ 구석구석 물걸레질까지 깨끗하게,
그리고 화장실 청소와 아이들 간식까지 넣어준 후에야 방 청소 클리어!



첫 봉사 때는 쉼터 내부와 마당 청소에 산책을 시킬 겨를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청소와 내부 정리를 마치자마자 아이들과 산책을 나갔습니다.
오랜만의 산책에 아이들 모두 나가기 전부터 들뜬 모습이었는데요~
간사님 품에 안긴 영광이의 표정에서 ''나 지금 엄청 신났어요'' 가 느껴지네요 (웃음)



안전을 위해 1인 1마리씩,  총 2번의 산책을 통해 10마리의 쉼터 아이들과
콧바람도 쐬고 즐거운 산책을 함께 했습니다!
산책할 때 리드줄과 배변봉투는 기본~ 다들 알고 계시죠? :)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산책한 아이들 모두 목욕까지 완료!
드라이룸에서 건조를 다 못 시킨 아이들은 드라이기로 세심하게 말려줬어요~
드라이룸 속에 쏙- 들어가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피치(위)와 걸프(중간), 기특한 녀석들 이모들이 칭찬해 :D







아이들이 목욕 후 나른해진 틈을 타 봉사단도 마지막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밥그릇과 물그릇 설거지, 밀린 빨래도 널고 케이지 세척까지 한 후에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산책 중 모두 함께 찍은 홍익봉사단의 단체 사진 ^^; 으로 이번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고된 일정 가운데 급하게 찍은 사진이지만 ..
우리 활동가들, 환하게 웃는 얼굴에서 이 날의 봉사를 통해 느꼈던 보람과 즐거움이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께도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홍익봉사단은 다음 봉사 후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후기에서 만나요 ♡
 

  






댓글


김은숙 2017-10-02 15:07 | 삭제

우리 동물자유연대 천사님들이 용산에 납시셨네요. 아가 천사들이 어른 천사들의 사랑에 아주 행복했을거에요. 주 중에 각종 동물 이슈와 시민들의 제보 전화등으로 심신이 피곤할텐데 휴일에 봉사까지, 정말 든든한 활동가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