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사무국 봉사팀 ''홍익봉사단''의 10월 봉사 후기를 전합니다.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불어오는 가을,
홍익봉사단의 세 번째 봉사가 용산구 쉼터 쉬어가개냥에서 진행이 되었어요!
이번 봉사에는 쉼터에 드릴 특별한 선물이 있었는데요~
지난 9월, 위메프에서 (주)대주산업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여
동물자유연대로 기부한 고양이 사료 500kg 중 10포대를
동물자유연대로 기부한 고양이 사료 500kg 중 10포대를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약 45마리의 냥이들을 위해 전해드렸답니다:)
나눔의 기회를 주신 위메프와 (주)대주산업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료를 옮기고 쉼터 안으로 들어가니,
행운이가 문 앞에서 활동가들을 반겨주었어요:)
활동가들을 격하게(?) 반겨주던 행운이와 친구들을 뒤로 하고,
강아지와 고양이 방 청소에 돌입했답니다.
청소하는 동안에도 아이들의 우다다는 멈출 줄을 몰랐다지요~
청소를 모두 마친 후에는 사료를 챙겨주었어요.
쉬어가개냥에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15마리 정도 생활하고 있어요.
그릇을 들고 분주하게 움직이니, 밥 시간임을 눈치 채고 낑낑 거리던 귀여운 녀석들!
배 부르게 밥을 먹고 난 후에는 소화를 시켜야겠죠?
아이들과 함께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책을 나갔어요.
산책을 하는 동안 어찌나 신이 났는지,
지나가는 전봇대와 가로수마다 멈춰서며 킁킁거리느라 정신이 없는 아이들^^;
산책을 마친 후 쉼터에 돌아와 깨끗히 목욕도 했어요.
활동가들의 섬세한 손길에 그새 나른해진 아이들이 의자 위, 마루 바닥에
하나 둘 씩 쓰러져서 단잠에 빠져들었답니다.
덕분에 봉사를 수월하게 마치고 나올 수 있었어요.
오늘도 홍익봉사단의 산책 단체 사진으로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으쌰으쌰, 단체복까지 맞춘 봉사단 활동가들! 조끼가 참 잘 어울리지요?
다음 달에는 더 북적북적한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가득해요.
동물자유연대 회원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후기에서 만나요 ♡
김경은 2017-11-09 10:51 | 삭제
쌀쌀해진 날씨도 무색할정도로 활동가님들에 봉사활동에 후끈해집니다.~~~ 먼곳에서 항상 맘으로만 응원합니다.!!
이경숙 2017-11-10 15:44 | 삭제
멋집니다 홍익봉사단!
동물자유연대에서 활동하시는 것도 힘드실 텐데
이렇게 또 나눔봉사까지 하시네요
고맙습니다~~
동물자유연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