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해 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복지교육을 위한 자료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그동안 자문위원으로 참석하여 연구진들과 함께 정책연구를 하며 실효성 있는 교재개발을 위하여 의견을 내고 참고 자료 등을 제공했는데요. 그리고 마침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동물보호교육자료가 완성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동물복지교육이 있기에 앞서 오늘 가재울초등학교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 동물자유연대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윤오영 교육정책국장, 이재관 초등교육과장, 김홍미 초등교육과정담당장학관 등이 참석해 향후 동물보호교육 방안과 플랜을 함께 나눴습니다.
반려동물인구의 증가로 인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과 동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교육 영역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한 교육자료개발은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기자회견문 발표가 있은 후 이어서 윤오영 교육정책국장의 정책 설명이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도 좋은 결과물을 내놓기까지 도움이 되었다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에 완성된 교육자료는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적용되어 실시됩니다. 1학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지만 2학기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곧 실시될 동물복지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동물 사랑을 배우고 생명존중의식을 향상시킬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동물자유연대 교육본부는 서울시 교육청이 이번에 소개하는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자료 개발에 자문 역할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6 년에 기획하고 준비 단계를 거쳐 올 3 월에 드디어 배포 예정인 동물보호 교육 자료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교사들의 교육을 용이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뿐만 아니라 이제는 교육관청과 학교도 어린이 동물 보호 교육에 적극적인 것은 동물보호를 통한 어린이 인성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요구에 부응한 것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마련한 교육 자료와 동물자유연대가 제공할 동물보호교육자료, 함께 씨너지 효과를 내며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한 심성을 가지고 성장하는데 훌륭한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자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 곳을 클릭하시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