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2009-08-23 00:55 | 삭제

사진만 봐도 어떤 고통을 당했을지 그 고통이 전해옵니다. 기사를 봤는데요, 그런데 전 간혹 기자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기사를 올릴까??하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 1. 별 스럽다. 2. 잔인한 사건을 알려야 한다. 3. 아무 생각없이 특이해서] 이 중에 어떤 것일까요?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느냐면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당연히 높은 강도의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20만원이 고작입니다. 최근 판례들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기자들도 우리나라의 사건들도 기사화하면서 고작 20만원 구형을 하는 사법의 태도도 비판하는, 좀 싱싱한 우리 기사는 외면하고 어찌 남의 나라 기사만 열심히 베껴 올리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서, 외국의 동물 보도 또는 시위 퍼포먼스를 옮겨온 기사만 보면 대체 진짜 문화사대주의자들은 과연 누구(기자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인가???라는 생각까지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