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봉사 후기] 온센터 파주에서 마음을 모아 함께한 청소 봉사✨

온 이야기

[봉사 후기] 온센터 파주에서 마음을 모아 함께한 청소 봉사✨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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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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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안정적으로 살아 갈 온센터 파주의 완공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렘과 궁금으로 온센터 파주의 소식을 오매불망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그 소식은 바로~ 지난 5월 21일 토요일에 진행 된 입주 청소인데요, 고양이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께서 봉사에 참여해 주셨고 덕분에 마지막 남은 먼지를 모두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청소 활동에 앞서 조희경 대표님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인사를 나눴습니다. 온센터 파주 신축 건물도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층한층 올라갈 때마다 봉사자분들의 감탄사가 터져 나왔고 많은 분들이 사진도 담아가셨습니다. 온센터 파주의 시설을 소개하는 내내 감탄사와 카메라 소리는 이어졌고 많은 분들의 눈에는 반짝이는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짧은 휴식 시간 후, 손혜원 국장님의 인솔에 따라서 청소 도구와 담당 구역을 나누고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한 분은 진공청소기로 바닥에 남아있는 먼지를 치우고 한 분은 대걸레로 깨끗하게 바닥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손걸레를 하나씩 들고 고양이들이 들어올 공간을 열심히 닦아주셨습니다.




각자 맡은 구역에서 쪼그려 앉거나 까치발을 세워서 정말 열심히 청소해주셨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던 새집 냄새는 차츰 사라지고 유리에는 광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봉사자분들이 지나간 자리는 바닥에 먼저 한톨, 유리창에 작은 얼룩 하나도 남지 않을 정도로 깨끗해졌습니다.



여름이 일찍 찾아오려는지 점점 날이 더워지고 봉사자분들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때마침 점심식사 배달이 와서 잠시 청소도구를 내려놓고 맛있는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를 하시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는데 많은 분들이 금새 청소도구를 들고 다시 청소를 시작하셨습니다. 날이 아무리 더워도 봉사자분들의 열의를 꺾을 순 없나 봅니다.



함께한 모든 분께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에 예상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이면 못해낼 일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센터 파주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까지는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봉사자분들의 참여와 열의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청소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귀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온센터 남양주의 고양이들은 짧게는 3차, 길게는 5차에 걸쳐 온센터 파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됩니다. 가까운 시일에 1차로 21마리의 고양이들이 먼저 이사를 가게 되는데요, 관련 소식은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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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omo 2022-05-24 23:37 | 삭제

비누의 친정(?)이라 봉사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시설이 너무 좋아요 (저희집보다 좋아요. 비누가 알면 안되는데...) 파주온센터에 고양이들이 올 날을 저도 기다리게 됩니다. 함께 봉사해주신 분들 모두 어쩜 그렇게 일을 찾아서 하시는지 자발적으로 척척 일을 알아서 하시는 모습들이 멋졌습니다. 조별과제는 늘 힘든 것이었는데 자발적인 분들과 함께하니 일이 즐겁더군요. 오신분 들의 MBTI는 아마도 CATS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