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입양행사 후기] 1월26일에 진행된 입양행사에 와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온 이야기

[입양행사 후기] 1월26일에 진행된 입양행사에 와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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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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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토),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2019년도 첫 입양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 입양행사에 점점 더 큰 관심을 보내주고 계시는데요.

이번 입양행사에도 매우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협소한 장소 때문에 선착순 마감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ㅠㅠ


행사 시간이 다가오자 자동차가 줄지어 들어오네요.





어마어마한 주차 행렬;;;; 오늘도 만차입니다!


참가자분들을 위한 따뜻한 커피와 다과도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먼 길 오시느라 쌓였을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았답니다.





교육실에 간이 의자를 꺼내 올 만큼 참가자분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이제, 구조담당 활동가의 사회를 시작으로 입양행사를 시작해 볼까요?



오늘 행사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린 후,

반려동물복지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국장님의 인사말과 동물보호 영상 시청이 있었습니다.




영상에 모두 초집중하고 계시죠?

너무 집중하신 나머지, 보호동물의 귀여운 모습에 리액션도 너무 조심스럽게 해주셨어요^^;;


이어서 오늘 입양행사에 참여하신 계기와 소감에 대해 몇몇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는데요.

이야기해 주신 분들에게는 2019년 동물자유연대 달력을 선물로 증정해드렸답니다.




달력을 선물로 드린다고 말씀드리자,

어떤 분은 올해 달력에 실려있는 '두부'라는 친구의 사진을 보고 이 친구를 콕 찍어 만나고 싶어 오셨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또, 2016년에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한 '페퍼'를 입양하신 분은

페퍼가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한 마리 더 입양하고 싶어 고민 끝에 찾아오셨다고 하셨는데요.


페퍼 가족의 이야기에 덧붙여,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동물을 입양하신다면 입양하는 친구와 더불어

고통받는 동물을 구조해서 한 마리가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생기는 것이므로

2마리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는 국장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페퍼 가족이 오늘 한 마리 더 입양하신다면 총 4마리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네요!

이렇게 뜻깊은 마음으로 입양행사에 참여해주신 만큼 참석해 주신 분들이

모두 열린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보호 동물과 함께 해주셨으면 했습니다.





이날은 동물들을 만나보기 전,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활동가와 함께 하는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인데요.

쓰지 않는 양말과 사용하지 않아 버릴 위기에 놓인 자재들을 모아모아 준비했습니다.

이런 재료들이 모여 보호 동물을 위한 재미난 장난감으로 재탄생한다면 환경도 지키고 동물들도 즐겁고 일거양득이겠죠? 




참가자분들 모두 각자의 개성이 담긴 양말 장난감을 열심히 만들어주셨습니다.




곧 만나게 될 동물친구들과 재미나게 놀 수 있겠어요~


양말 장난감을 완성한 후, 입양 담당 활동가의 입양 절차 소개가 있었습니다.




입양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동물자유연대 입양 절차에서 큰 혜택을 받은 부분도 설명해드렸어요.


이제 드디어~~ 영혼의 동반자가 되어 줄 동물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 행사 참여 동물을 만나볼까요?



입장!




참가자분들이 워낙 많아, 동물들이 파묻혀 보이지 않습니다ㅎㅎㅎ;;




좀 전에 만든 양말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는 분도 있네요.

배추는 정말 신이 났어요~




마음이 가는 동물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도 예쁘게 찍어드렸습니다.




우리 거대 귀요미 뮤트는 관심을 두고 물어보시는 분은 많았지만, 입양 신청은 없었습니다...




뮤트야.. 이번 달에도 입양 가기는 틀렸나ㅂ....... 그렇게 해맑게 보지 말아주겠니ㅎㅎ





동물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낸 후,

입양을 원하는 동물에 대해 담당 활동가의 설명을 듣고 입양설문지를 작성해주셨습니다.






한쪽에서는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보호 동물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의문과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잠시 동물들이 생활하는 보호 공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센터를 둘러보고 오신 이후, 순차적으로 입양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참가자 인원수에 비해서는 입양 상담을 하는 팀이 적었습니다ㅠㅠ

그래도! 고통받고 학대받아 구조된 우리 친구들이 한 마리라도 입양 갈 수만 있다면,

반려동물복지센터 입양행사는 계속된답니다! 홀수달마다 쭈욱~ ~



니엘이도 아직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입양신청은 이쪽에서 → https://www.animals.or.kr/center/adopt/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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