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 개를 잡아먹고 삼계탕을 먹는 것만이 예로부터 전해온 문화일까요? 옛날 궁중에서는 벼슬아치들에게 얼린 과일을 주고,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철 삼복기간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을 쑤어 먹기도 했고, 참외나 수박을 먹으며 계곡에서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기도 했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중복 캠페인은 종로에 위치한 탑골 공원에서 진행합니다. 캠페인 주 대상은 개식용의 주요 소비층인 장•노년층입니다. 복날에 개식용으로 몸을 보신하는 문화는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수박과 얼음물을 나누어 드리며 무더위를 피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시간 되시는 분들은 잠시라도 들러서 응원해주세요!
장 소 : 종로 탑골공원 정문 앞
일 시 : 7월 28일 월요일 11시 ~ 1시
내 용 : 어르신들에게 수박과 얼음물 제공, 개식용 반대 부채와 리플렛 배포, 어르신과의 담화시간
●동물자유연대 활동가와 함께 복날 캠페인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육식 대신, 시원한 과일과 즐거운 대화로 무더위도 이겨내고, 동물의 고통도 줄이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국악 전공자, 국악 동아리 등 재능기부를 해 주 실 분들의 자원봉사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자원봉사 신청하러 가기♪: http://bit.ly/1ltnCoN
최지혜 2014-07-24 09:07 | 삭제
화이팅~~입니다!
석채림 2014-07-27 17:55 | 삭제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