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개식용반대]누렁이의 죽음, 그 후 10년 간의 느리지만 의미있는 변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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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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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땅을 밟고 걸어본 적 없는 누렁이가
태어나 처음 철창 밖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밖으로 끌려나간 친구들이 모두들 돌아오지 않는 걸 보며
자신들이 땅을 밟고 걸을 수 있는 날은
죽음을 맞이하는 날 뿐이라는 것을 누렁이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가지 않으려 버티기도 해보고 주저앉아도 보지만
결국 누렁이는 도살장 안으로 들어가 다시는 나오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누렁이들이 사람의 먹을거리가 되기 위해 이렇게 목숨을 잃었을까요.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면서 식문화도 변하고 있습니다.
개고기의 주 소비층이라고 인식되는 장, 노년층 어르신들도
이제는 개식용을 금지하자고 말씀하십니다.
희망찬 변화의 흐름에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주세요!
댓글
최지혜 2014-08-07 17:43 | 삭제
오늘 그나마 날씨가 선선해 다행이였어요.
햇빛이 쨍쨍했다면 얼마나 많은 개들이 비참하게 죽임을 당했을런지...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한걸음 한걸음 작은 변화로 미래에는 개식용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게 만들어요!!!
우리모두 홧팅!!
조희경 2014-08-09 00:31 | 삭제
그러게요.. 복날때마다 날씨가 덜 덥기를 기원합니다.. ㅠㅠ
나경란 2014-08-24 11:57 | 삭제
제가 한 여름 다니던 3층에 있던 에어로빅
그 밑에 가건물로 지어진 사무실에 묶여 있던 골드레트리버 같이 생긴 개 한마리 있었는데, 에어로빅 원장님이 새끼때부터 저렇게 묶여 있다면서 참 똑똑하고 귀엽게 생겼는데, 그 중인인지 가건물 사람들이 오해 부터인지 더운날 물도 잘 안주고 밥도 안주고 해서 밥도 주고 물도갖다주고 해서 나도 사료 주고 했었는데, 말복날 없어졌어요...... 슬펐습니다... 많이... 내가 뭘 할수 있을까요?????
나경란 2014-08-24 12:00 | 삭제
에어로빅 다니는 사람들은 살뺀다고 운동하고 먹고는 살 뺀다고 하고....
동물들은 먹을게 없어서 허기지고....
올 여름 복날 팔려고 생각한 개는 그 주인이란 작자가 밥도 물도 안주고
제가 사료주니 허겁지겁 먹더라고요...
제발 새끼 얻어다가 1년 키우고 팔아먹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키우지를 마세요
그 돈 벌어서 뭐하시게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