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re]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도 포함되는지의 여부

사랑방

[re]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도 포함되는지의 여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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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2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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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2마리의 농장에서 풀어키우던 개가 도살되었고, 577마리의 개가 도살되었다는 기사가 나와 있습니다. 기사가 나간 후로 집에서 키우는 개들까지 도살처분되는 것으로 보도되어 인터넷이 들끓고 있습니다. 오전에 익산에 사시는 한 아주머니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건의 현장에 계시지만 신문과 뉴스를 통해서 정보를 전해듣는 실정이셨습니다. 이 분도 또한 집에서 키우는 개까지 다 죽인다고 하는데 어쩌냐며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연락하신 것입니다. 오늘 오전에 그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급한 기색이 역력하신 모습이었습니다.(왜 안그렇겠어요...ㅜ.ㅜ) 급히 대표님과 연락하여 농림부 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현재 대표님의 건강상태가 심히 좋지 않아 실은 전화드리기도 심히 부담됩니다.ㅡㅡ;;)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의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차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577마리는 식용개농장의 개로 추측됩니다.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전북일보에 확인차 전화했더니 해당기자가 현재 전화를 받지 않네요.) 허나 그렇다손 치더라도, 개,돼지를 포함시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가금류를 제외한 동물을 몰살시키지는 않았으며, 가금류의 경우에도 야생조류에 대해서는 그 기준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방침인 것 같습니다. 철새들을 발병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조차도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언론의 오도 우려때문에 익산에 살고 계시는 아주머니께 그 곳의 상황을 게시판으로나마 전해주십사 부탁드렸고, 그러기로 해주셨습니다. 또한, 혹 농림부 관계자의 답변과 다른 일이 벌어진다면 급히 연락을 주시라고 비상연락전화번호를(대표님과 저--) 알려드렸습니다. 회원님들께서는 너무 감정적으로 흥분하시지도 또 너무 무뎌지시지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상황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