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__)(^^)
어젠 다리쪽으로 침을 집중적으로 맞았는데 원장샘이 아파할거라고는 하셨기에
그런가보다했는데 집에와서 많이아픈지 한쪽다리를 펴지를 못하며 끙끙앓더군요.
물론 전날도 아팟겠지만..다리를 내려놓지를 못하고 접고있으니
그 아픈모습이 눈에 확띄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관절염으로 다리아픈저희엄마가 지켜보시더니만 동병상련을 느끼셨나봅니다..
미니 오줌누이고 오시더니만..
\"애가 병원다녀와서 다릴왜못들게됬냐! 사람도 못견디는 침을 그렇게 맞으니 죽으라고 그러냐! 앨잡겠다 잡겠어!! 라고..화를 엄청내십니다.ㅠ.ㅠ
최근들어 그렇게 화내는건 첨봤어요ㅠ,ㅠ;) 어휴...
왠만하면 귓등으로 넘기는데...
저 놀래가지구 화장실로 줄행랑~ 문잠그고 한참숨어있었습니다.ㅜ.ㅜ
화장실문밖까지 좇아와서 계속 호통치시고...
아..내가 뭘잘못했다규!!!
화도나고 한편 내심 걱정됬는데..
오늘 아침에 안방에 들어가보니..
미니가 꼬리치며 두발 얌전히 딛어주시며 걸어나오데요..ㅍ.ㅍ
우와~ 미니야 화이팅이다~! 우리 살았다~! ^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