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해외입양] 해피와 댕구가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했습니다.

온 이야기

[해외입양] 해피와 댕구가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했습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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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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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구와 해피가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했습니다. 두 친구는 사실 이전부터 해외입양 준비가 계획됐었지만, 종종 다른 친구들에게 보이는 공격성 때문에 꾸준히 행동교정을 받아왔습니다.

 


▲보호자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집에 남아 새끼를 돌보아야 했던 해피


특히 해피는 작년 7월 다른 교육기관에 입소해 해외입양 준비를 시작했었는데요, 행동교정이 더디게 진행된 탓에 입양 순위에서 계속 밀려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해피에게 입양이란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기에, 더욱 집중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교육기관에 입소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 댕구 


2018년 부산의 한 주택가 옥상에서 구조된 댕구는 온센터에 입소한 지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1살도 채 되지 않은 새끼였던 댕구가 이제는 어엿한 성견이 다 되었죠. 댕구는 구조 당시 오랜 기간 방치된 채 살아와 피부가 심각하게 짓물러있었지만, 치료를 끝낸 댕구는 말끔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댕구는 애교가 많다 못해 지나칠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지만,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는 공격성을 보이는 편입니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입마개를 씌우고 운동장 산책을 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지만, 해외 입양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교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결국, 댕구도 해피와 함께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에 입소해 해외입양을 준비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 교육기관에서 '댕구' 


▲ 교육기관에서 '해피' 


교육기관에 입소한 두 친구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행동 교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과도 문제없이 아주 잘 지낸다고 해요😊 교육을 모두 마친 후 해피와 댕구가 해외입양을 통해 앞으로 만날 새로운 세상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두 친구가 씩씩하게 교육을 마치고 소중한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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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22-10-12 13:23 | 삭제

교육 잘 받고 두 친구에게 좋은 가족이 생기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