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는 개식용 업소에서 길러지다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후 온센터에서 푸치는 활동가들과 교감하며 세로운 세상을 배웠습니다. 행복한 순간에는 꼬리를 세차게 흔들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을 잔뜩 표현하고, 좋아하지 않는 걸 했을 땐 싫은 내색을 하며 가끔은 손가락을 물기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 그렇게 함께 친구로, 임시 가족으로 아주 돈독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3년에 구조된 푸치는 약 7년 동안 온센터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0년 캐나다에서 소중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푸치가 가족을 만난지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보채지 않아도,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의 푸치는 온센터에 있던 시절보다 훨씬 편안해 보입니다. 온전한 사랑이 만든 푸치의 평화가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푸치의 세상이 지금처럼 사랑과 행복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입양이 어렵다면 구조동물과의 결연을 통해 대부모님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을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으로 온센터 동물들의 매일을 함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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